허창수 전경련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격려

2014-07-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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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4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훈련 중인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 훈련장에 방문하여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전경련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은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치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여름철 체력 보강 등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허 회장이 ‘2014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위해 평창을 찾은 가운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뤄졌다.

국가대표 체력단련장을 찾은 허 회장은 훈련 현황을 듣고 더운 날씨에도 맹훈련 중인 스키와 바이애슬론 선수들과 코치진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스키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최재우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 “한국이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스키, 바이애슬론 등 여러 종목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기량을 쌓아 4년 후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허 회장은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 훈련장을 찾았다. 0.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봅슬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빠른 출발인 만큼, 선수들은 현재 ‘스타트’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허 회장은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직접 푸시핸들을 잡고 미는 등 선수들과 함께 체험을 하기도 했다. 특히 청각장애를 딛고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동현 봅슬레이 선수를 향해 “썰매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훈련 여건을 극복하고 일취월장하는 모습이 우리 기업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쾌속질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전경련은 지난 1월에도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방문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경련 CEO 하계포럼’ 장소를 제주에서 평창으로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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