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컨퍼런스콜] "통상임금, 법원 판결 기다려야…휴가 이후 본격 협상"

2014-07-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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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통상임금 확대안 적용과 관련해 현재 계류중인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부사장(재경본부장)는 24일 상반기 기업설명회에서 "통상임금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합리적인 해결을 해야 할 것"이라며 "(통상임금을 포함한)노사 협상은 8월초 휴가가 끝나고 나서 본격적인 타결을 위한 교섭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통상임금에 상여금 등이 포함될 경우 예상되는 비용상승분과 통상임금 확대안 적용 시점 등에 대해서는 "현재 법원에서 판결하고 잇는 부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을 피했다.

그는 "하반기에 환율이나 사업 환경이 어려운만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노사가 같이 이해하고 위기의식을 같이 공조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선진 노사문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파업 없이 원만한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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