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2014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9명의 명단을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시험은 고용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120여명 이상이 선발돼 각 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올해 330명이 지원,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11대 1의 경쟁을 뚫고 26개 부처에 29명이 선발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3명(45%)으로 가장 많고 40대 이상 9명(31%), 20대 7명(24%) 등 순이다.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19명, 10명으로 구분됐다.
합격자들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내달 22일부터 3주간 공직적응 기본교육을 거친 후, 각 부처에 임용돼 정식근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