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고성희, 윤태영과의 첫 만남…무슨 일이야?

야경꾼일지 고성희 윤태영[사진제공=래몽래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야경꾼 일지' 고성희가 윤태영과 아찔한 첫 만남을 가졌다. 백두산을 누비며 왈가닥 야생처자로 자라온 고성희가 한양으로 향하던 중 부족의 운명의 키를 쥔 야경꾼과 운명적으로 동행하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시대 퇴마사인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측은 24일 도하(고성희)와 '야경꾼' 조상헌(윤태영)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도하는 가방을 메고 손에 방울팔찌를 꼭 쥔 채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후 도하는 조상헌과 산적 무리를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조상헌의 뒤를 따라가는 듯한 모습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하는 한양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던 차에 산적에게 둘러싸여 무기로 위협을 받는 조상헌을 우연찮게 발견하게 되고 앞 뒤 생각하지 않고 산적들에게 달려들어 위기일발의 아찔한 순간을 만들어 낸다. '야경꾼'으로 큰 풍파를 겪은 뒤 은둔생활을 이어가던 조상헌이 되레 산적에게 당할 위기에 봉착한 도하를 구해주면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동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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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다음달 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