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 간담회 개최

2014-07-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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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깊은 대화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 중동면발전협의회(양승택)는 지난 23일 대한민국 공군 제16전투비행단(김정중)과 사격장 전투기 소음공해 및 국방부 편입지역의 각종 민원발생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당면 현안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 가운데 중동면은 지역민의 요구사항을 국방부에 충분히 전달할 것을 촉구하며, 다가오는 제4회 국제패트롤 젬버리 기간 중 전투기 사격훈련 중지와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국방부 편입토지 내 각종 건축물에 대해 빠른 철거를 요청했다.

김정중 제16전투비행단 감사실장은 “전투기의 소음으로 마을앰프방송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 가정마다 스피크 폰이나 인터폰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행단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24개 노인회관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고 국익차원에서 큰 생각을 해 줄 것을 조심스럽게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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