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K그룹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는 '제2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최종 결선대회를 열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도전과 혁신으로 긍정적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해피노베이터' 양성을 목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이슈 해결을 위해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연의 장이다.
1등은 시각·비시각장애 아동 통합 감각 체험키트를 통해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모델을 제시한 메이아이 팀이 차지했다. 1등 수상 팀에게는 1500만원 상당의 해외탐방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된다.
2등은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명화 감상 교육 과정을 제시한 모두의 미술관 팀에게 돌아갔으며, SK행복나눔재단에서 사회문제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2개 수상 팀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인큐베이팅 등을 통해 현장성, 전문성,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후 SK 써니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을 통해 청년들 스스로 행복의 가치를 찾고 성장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