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서면 ‘와송 재배농가’ 재능기부

2014-07-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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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 재배기술 공유와 폐품활용 공예작품 기증

김병만 최영자씨 부부가 재배하고 있는 와송이다.[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 모서면 가막1리에 거주하는 김병만․최영자 부부는 그동안 연구개발한 와송 재배기술을 희망하는 농가와 공유하고 있다.

또 마을주변에서 수거한 폐품 등을 활용한 공예작품을 만들고 자신의 주택 인근에 작은 전시관을 만들어 마을주민에 기증하는 등으로 화재를 모으고 있다.

와송은 강한 항암성분이 있어 암세포 파괴와 전이방지, 재발방지에 효과가 뛰어나고 해독성분이 있어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며, 장기능 강화, 변비해소, 췌장기능 강화,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4년전 와송의 항암효과에 매료돼 재배기법을 연구하기 시작한 김병만․최영자 부부는 “그동안 개발한 재배기술이 다른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틈틈이 공예작품을 만들어 전시함으로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나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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