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의 「730 김포혁신비전」 선포식

2014-07-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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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가치 UP’ 5개 분야 핵심 공약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김포의 아들’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는 23일 김포한강신도시 내 사거리에서 김무성 당대표와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포의 미래발전 청사진을 담은 ‘김포혁신비전’ 발표회를 갖고, 종반 대세 굳히기를 위한 기반구축에 들어갔다.

김포이 안고 있는 시급한 현안 5개 분야를 교통과 교육·보육, 문화,경제,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나운 ‘김포혁신비전’은 김포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경제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김포의 미래비전을 담아 정책에서도 비교우위에 있음을 확실히 입증해 보였다.

김무성 대표와 윤상현 사무총장,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 홍문표 예결위원장 등 당지도부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포가치 UP'공약 설명회를 겸한 ‘김포혁신비전발표회’에서 홍 후보는 “이번 ’김포가치 UP'공약은 김포가 향후 미래도시로 발돋움함으로써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묘안”이라며 “오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김포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어 “당선되면 일로써 김포시민을 위해 보답할 것”이라며 “사업을 시작할 때보다 더 악착같이 김포의 성공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홍철호의 「730 김포혁신비전」 선포식 [사진제공+홍철호선거사무실]


홍 후보는 “(공약내용에는) 그동안 김포에서 살아오고 경험하면서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생각했던 제도와 지원내용도 담겨있다”며 “김포시민들이 앞으로 김포를 자랑스럽고, 김포가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김포에 대한 애정을 느끼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홍철호 후보는 빈손으로 시작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성공신화를 쓴 준비된 후보”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후보가 국회에 들어와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공약이행에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데 야당보다는 여당이 훨씬 유리하다”며 “많은 예산을 확보해 김포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홍철호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 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국회예산결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은 “어렸을 때 7년간 김포에서 살아 김포를 잘 안다”며 “김포의 발전을 10년 앞당기려면 김포를 잘 아는 홍철호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김두관 후보는 이 지역에 살지도 않고, 지역도 모르면서 낙하산을 타고 나타나 김포발전을 이루겠다고 하는데 이는 김포시민을 깔보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에서 세금을 한 푼도 안낸 사람이 김포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도시철도 국가예산 확보라는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데 , 국회에서는 이를 승인해준 적이 없다”면서 “국가예산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여당 후보인 홍철호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 포천·연천 출신의 김영우 의원도 “국회예산결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이 직접 나서 지원의사를 밝힌 홍철호 후보가 부럽다”며 “공약을 이렇게 자세히 준비한 홍철호 후보를 보니 300년 이상 대대손손 살아온 역사가 느껴진다. 이런 홍철호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포혁신비전’의 공약내용.

◆ 교통분야 - 편안하게 앉아가는 출근길!

김포의 교통지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철도체계를 구축한다. 김포도시철도의 경우 홍 후보는 중앙정부의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 개통을 앞당긴다는 의지다. 서울과 인천을 가는 인천지하철1호선은 인천계양과 한강신도시를 이어 김포~서울역을 40분대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보다 1시간 가량이 단축된 시간대다. 홍 후보는 “기공식만 하고 착공식도 못한 도시철도의 조기개통은 꼭 필요하다”면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꼭 끌어오겠다고”고 각오를 밝혔다.

또 2분마다 운행할 수 있는 ‘굿모닝버스’를 도입해 앉아가는 출근길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목적지와 출발지가 환승버스센터를 거점으로 순환하는 굿모닝버스는 증차를 하지 않고도 편한 교통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역버스는 버스대수를 늘려 서울, 인천간 배차간격을 줄일 예정이다.

김포시민들의 염원이었던 한강평화로는 조기 추진 안을 이미 확정했다. 홍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김무성 대표에게 한강평화로 조기추진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김포의 혈관이라고 불리는 한강평화로가 개통되면 김포의 물동량이 늘고,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발전이 이뤄지게 된다.

홍 후보는 한강평화로의 구간인 전류리~석탄리~후평리~마조리~시암리~신리~조강리~용강리~성동리~포내리를 직접 하나하나 거론하기도 하며 “한강평화로는 5개 읍면의 발전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우리 김포시의 발전을 10년이나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내년엔 한강평화로 건설을 하는 망치소리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 교육·보육 분야 - 교육·보육지옥에서 천국으로!

과밀학급과 공공도서관 문제에 대한 대안도 내놓았다. 과밀학급의 경우 교육청,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콩나물 교실’ ‘컨테이너 교실’을 해소할 계획이다. 홍 후보는 “당장 내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가현초등학교와 고창중학교는 컨테이너 교실을 사용해야 할 형편”이라며 “이 문제를 경기도와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증설하고,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질 높은 어린이집’을 만든다.

보육교사의 처우개선도 추진한다. 보육교사의 봉급을 인상하고 보육교사 준공영제 추진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게 할 계획이다.

방과 후 학생들의 여가공간과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장인 ‘공공도서관’도 확충한다. 권역별로 공공도서관을 더 지어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할 예정이다.


◆ 문화·체육·여가 - 김포에서 놀고 즐기자!

시민 휴식공간 확충과 생활체육시설을 늘려 도심속 힐링 공간을 늘리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공원과 테마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김포 문화예술 거점이며 랜드마크가 될 종합문호예술회관의 조기건립을 추진하고, 야구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도 늘려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한다. 홍 후보는 “종합예술회관 건립은 200~300억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데 이러한 예산을 가져올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일할 후보를 꼭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쇼핑여건도 개선한다. 대형쇼핑시설을 유치해서 만족도 높은 쇼핑여건을 조성해 ‘원정 쇼핑’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 기업지원 - 살수록 부자되는 김포만들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홍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김포 조성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최대한 확보, 청년 실업난 해소 및 구직난 해결, 지역내 김포대학 등을 통한 창업 지원 강화,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홍 후보는 맨손으로 발군의 기업을 일궜던 과정에서 직접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제와 금융지원확대, 그리고 실패자의 재기와 회생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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