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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GPU Cloud 플랫폼 런칭]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 동명대가 세계적 비주얼 컴퓨팅 기업 등과 협력하여,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개인PC를 슈퍼컴처럼 사용해 건축 게임그래픽 등 분야에 활용합니다!”
최근 교육부 대형재정지원사업3관왕(LINC-ACE-CK)을 달성한 동명대(총장 설동근)와 NVIDIA Korea(한국지사장 이용덕), 리더스시스템즈(대표 이부석)는 차세대 슈퍼컴퓨팅기술인 GPU(컴퓨터의 그래픽처리장치) 활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교내에 구축 완료했다.
산학실용명문 동명대 등 3자는 지금까지 폐쇄적으로만 이용돼온 슈퍼컴을 이처럼 일반에까지 널리 개방형으로 활용케 되었음을 기념하여, 25일(금) 오후 2시부터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에서 ‘GPU클라우드플랫폼 론칭 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동명대 GPU클라우드플랫폼의 소개-구성-플랫폼운영-교육계획 등과 시연 분야로 나뉘어, 동명대 옥수열 슈퍼컴퓨팅융합응용센터장, 엔비디아 이주석 상무, 리더스시스템즈 이부석 대표 등이 발표설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명대 내 GPU클라우드플랫폼은 ▲GPU컴퓨팅(CUDA) 교육을 통한 관련 고급 전문인력 양성 ▲다양한 관련 기술(CUDA) 연구개발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CUDA는 GPU에서 동시에 계산을 수행하는 병렬처리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해주는 환경을 말한다.
동명대 슈퍼컴퓨팅융합응용센터가 대학 최초로 3D가상화(VDI)환경을 구축함으로써, △AUTOCAD △3DSMAX △REVIT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3D 콘텐츠 제작 응용프로그램을 장소와 PC성능에 제약 없이 교육실습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응용프로그램의 반복적 설치와 삭제로 인한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 기존 보안문제를 해소하고 노후PC업그레이드 문제를 해결하며 중앙집중식 관리 편의성도 확보해, 건축물 시각화-렌더링-사전설계검토 등 최첨단3차원설계교육(BIM) 등을 가능케 한다.
동명대 건축학부는 최근 선정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선정 사업으로 ‘슈퍼컴퓨팅 가상화 기반 창의적 융합 BIM인재 양성사업단’(건축공학과-건축학과-전기공학과, 5년간 총40억원 지원)을 통해 이미 지난 5월부터 이같이 시행하고 있다.
동명대 옥수열 슈퍼컴퓨팅융합응용센터장은 “기업과 연계한 국책사업 제안 및 수주 등도 펼쳐, 부산경남지역을 창조문화산업 및 지식인프라산업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GPU 클라우드 플랫폼은 일반 PC가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끌어다 사용하게 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성을 제공한다. 3D 프로젝터, 4K 디스플레이 및 3D 프린터와 같은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 GPU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결해 설계, 해석, 품평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작업을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장점도 가진다.
다양한 차별화 브랜드 시책들을 지난 2년여동안 꾸준히 펼쳐온 산학실용명문 동명대는 최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3년간 최고 120억원. 5월)에 이어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5년간 최고 245억원. 6/29)에 동남권 사립대 최다 지원금 및 최다 사업단을 기록하며 선정됐으며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유일하게 잘 가르치는 대학(ACE. 4년간 최고 92억원. 7/1)에 선정돼 대규모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트리플크라운(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산학협력-취업-창업 3대분야 트리플 명문 동명대는 앞서 2013년에는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5월. 한해56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7월. 한해30여억원), 대학중심평생학습활성화지원사업(8월. 향후3년간16억5천만원)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창업지원사업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9월. 향후2년간 5억원) 등 선정과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66.6%) 등의 대기록을 올린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