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가 23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시에서 평택항과 옌타이(연태)항 간 노선 활성화를 위한 ‘2014 평택항(옌타이)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날 중국 옌타이(연태)시정부, 옌타이(연태)한인회, 옌타이(연태) 진출 한국기업 등 관계자 40여명을 옌타이(연태) 쉐라톤 호텔로 초청해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며 기업인들의 평택항 이용을 요청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대규모 항만 시설뿐 아니라 거미줄 같이 연결된 내륙 교통망의 중심에 위치하여 대한민국 어디든지 가장 빠르고, 경제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물류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의 경제발전이 평택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평택항이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사장은 이번달 신규 취항한 옌타이(연태)~평택 항 카페리 노선에 대해 “최신형(2만4천톤급) 한중 카페리 선박 평택~옌타이(연태) 간 정기운항서비스를 시작했다. 승승장구해서 수익을 내는 노선이 되기를 바라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사장은 마지막으로 “평택항은 현재 연평균 증가율 15%를 기록하며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대한민국 3대 항구가 될 것”이라며, “평택항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