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올 상반기 평택항 국제카페리를 이용한 승객은 22만95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가 증가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평택항에서 중국을 오가는 국제카페리는 현재 5개 항로가 운항 중에 있다.
이중 외국인의 이용이 12만36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가 상승했다.
아울러 국제카페리를 통한 컨테이너 화물 수송실적은 총 6만3813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 상승했다.
룡청이 2만4767TEU로 가장 높았고 웨이하이 1만8943TEU, 롄윈강 1만3221TEU, 르자오 6882TEU 순으로 나타났다.
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올해 3월 일조 항로의 운항 재개와 새롭게 연태 항로가 지난 2일 첫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지금의 상승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평택항이 대중국 교역 전진기지로 신규화물과 여객을 유치를 위해 보다 공격적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카페리 여객 및 화물 증대를 위해 오는 23~25일 중국 옌타이(연태) 및 르자오(일조)에서 선․화주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