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필리핀 화물유치 위한 세일즈 외교 펼쳐

2014-07-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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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필리핀대사 및 상무부 초청 현장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9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라울 허낸데즈 주한 필리핀대사와 아이릭 아리바스 총영사 등을 초청해, 필리핀 화물유치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초 필리핀 현지에서 신시장 개척과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 실시한 필리핀 포트세일즈 후속 조치로, 진일보한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의 확대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발전계획 비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양국 교역 증진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부두현장 및 배후단지 등을 시찰하며 평택항의 경쟁력과 특장점, 필리핀 화물의 물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라울 허낸데즈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수도권 및 중부권의 관문으로 전략적 물류거점인 평택항의 특장점을 알 수 있게 됐다”며 “전략적 동반자로서 평택항과 필리핀 마닐라항, 바탕가스항 더 나아가 한국과 필리핀의 교역증대에 기여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에서 필리핀의 컨테이너 물량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택항이 더욱 알려지고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과의 교역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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