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념 촬영 당사자들이 같은 소방 직종 공무원이라 동료애를 저버렸다고 원색적인 비난마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유명인사와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소방대원도 문제"라며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촬영을 요청한 소방대원을 비난하는 네티즌도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동료가 죽은 장례식 자리에서 기념사진 찍다니 동료직원들 맞느냐?"라고 반문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운구차량이 춘천안식원 화장장으로 떠나는 사이 영결식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들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