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이달 초 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깜짝 방문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롯데피트인은 나빌레라, 전통식품 갤러리, 관광기념품매장, 무늬공방 등 4개 매장의 매출이 펑리위안 여사가 다년간 이후 4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펑리위안 여사가 머리핀을 구매한 나전칠기 공예품 매장 나빌레라는 7월 들어 매출이 전년 대비 150%나 급증했다.
펑리위안 여사가 구매한 자개 머리핀은 주문이 몰리며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더불어 귀걸이·목걸이·브로치·머리띠 등 자개 액세서리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펑리위안 여사가 약과를 구입한 관광기념품 매장에서는 약과가 이달 들어서만 200여개 판매됐다. 이전의 경우 한 달 평균 판매량이 50여개에 불과했다.
이에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오는 25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