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팝업스토어 통해 신예 브랜드 판로 개척"

2013-12-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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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동대문 패션몰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신예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해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여름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여성 캐주얼 브랜드 'MOO'는 지난 1일 정식 매장으로 입점했다. 이외에 세미 캐주얼 '퍼스트드레스', 여성 캐주얼 '비비샵'이 지난 9월 정식으로 입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앞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예 브랜드를 돕고자 팝업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장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토종 길거리 패션브랜드를 선보인 결과 고객들의 반응은 물론 매출 기여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신예 브랜드의 판로 지원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차세대 스타브랜드 발굴을 지속해 브랜드·소비자·유통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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