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권율, 오타니 료헤이, 박보검이 참석했다.
일본인으로서 ‘명량’ 출연이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오타니 료헤이는 “처음에는 그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촬영 준비를 하면서 주변에서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았다”고 회상하며 “김한민 감독님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촬영 전 부담되는 부분은 모두 정리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