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보건소(소장 김미경)가 지난해 3월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응급구조사 1급)를 채용해 초, 중, 고 및 통·반장 등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무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반응 및 호흡확인 - 119신고 - 가슴 압박 30번 - 인공호흡 2번 으로 이뤄진 응급처치방법으로서, 심장 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시행될 경우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소생률을 2~3배 증가시킬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지난 18일에는 광정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광정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직접 인체모형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실습과 심장 자동제세동기 설치장소 안내 및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소장은 “심폐소생술은 내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방법으로 건강한 시민도 알고 있어야 할 응급처치이며,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실시할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