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협력기업, 공공구매론으로 자금지원 받으세요

2014-07-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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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협력기업 동반성장 위해 생산자금지원 제도 도입, 시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금융시장으로부터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공공구매론’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구매론은 공공기관 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대해 계약내용을 근거로 생산 또는 납품에 소요되는 자금을 무보증 신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명칭.

IPA와 계약한 기업이 공공구매론 신청 사이트(www.smpp.or.kr)를 통해 지원을 신청하면 연계은행을 통해 대출이 이뤄지고, 계약이행 후 IPA 결제자금으로 대출이 상환되는 구조이다.

IPA와 계약을 맺은 중소기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계약사실을 근거로 계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생산 및 납품활동 자금을 담보 없이, 계약금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제도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은 안정적으로 저금리의 자금을, IPA는 재무리스크 없이 물품 납품 등 계약사항의 안정적 이행 여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는 게 IPA측의 설명이다.

안극환 재무관리팀 실장은 “공공구매론 제도를 통해 인천항만공사 협력기업들이 기존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생산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IPA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지원 정책을 통해 공정사회 및 동반성장 구현에 앞장서는 공기업의 모범상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공공구매론과 관련한 자세한 이용절차는 해당 홈페이지(www.smpplo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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