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세월호 사고로 중단됐던 이음의 러닝 페스티벌 '싱글런'이 오는 9월 21일 열린다.
21일 이음은 3일 간 예스24, 타몬 등 온라인에서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회 도중에 오프라인 모바일 매칭 시스템을 통해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마음에 드는 사람과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러닝 코스 도중에 남∙녀가 함께 지나야 하는 '매칭구간'을 배치해 흥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후 적극적으로 이성을 찾을 수 있는 '찾아라' 미션과 애프터 파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세 이상 법적 성인남녀만 참가할 수 있으며, 총 4차례에 걸쳐 판매가 진행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에 이은 2차 티켓 판매는 오는 28일부터 7일간 진행된다.
이음 싱글런 담당자는 "지난 4월 예매 시 1차 티켓 판매 수량 500장이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커 놀랐다. 놀거리가 척박한 2030 싱글들에게 신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