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버린 '억수르', '개콘' 중 2위 '위엄'

2014-07-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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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억수르[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콘서트' 속 코너 '억수르'가 코너별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오락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억수르'는 2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 코너 중 2위다.

이날 방송된 '억수르'에서는 만수르가 아닌 억수르로 변신한 송중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만수르'로 공개됐던 코너가 한국석유공사 측의 요청으로 이름을 변경한 것. 첫 방송 후 한국석유공사 측이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사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인 만수르의 반응과 자칫 외교적 결례가 될 것을 우려해 제작진에게 코너명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특히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위해 무려 220억 원 어치의 복권을 구입, "이게 되긴 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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