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여야, 평택·수원서 현장 회의…수도권 승기 잡는다

7.30 재보선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김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대표가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석유선 기자 ]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여야는 21일 7·30 재·보궐선거 격전지인 경기도 평택과 수원에서 각각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고 수도권 승기를 잡으러 나선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평택을(乙)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유의동 후보를 지원하고 선거전략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며 이후 급식 봉사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된 지난 17일 이후 19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지도부 차원의 수도권 지원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날 수원 영통구 경기중소기업청 옆에 천막으로 설치한 '7·30 선거현장상황실'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대로는 안 됩니다. 국민이 경고해 주십시오'라는 선거슬로건을 내걸고, 재보선 승리를 위한 대국민 호소대회 형식으로 의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윤 당 전략홍보본부장이 현장 상황실에 상주하면서 24시간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안철수 공동대표는 수원을 포함한 수도권 선거현장에서 숙박하며 새정치연합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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