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덥고 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되고 일사가 강해 강원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서 오전 11시에 발효되는 폭염특보가 확대되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기온은 강릉 25도, 서울 24도, 대구와 광주 23도 등으로 영동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4도, 광주 32도 등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