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항공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턴 참여자 28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항공인턴십은 항공관련 국제기구 및 국내·외 항공사 등에 우수인재를 선발·파견해 실무지식 습득과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인턴 근무 후에는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하반기에 선발된 인턴 참여자 28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외 항공사 및 관련 업체로 파견될 예정이다.
국내 인턴은 항공사 5명, 항공운송서비스업체 9명, 항공연구 및 제작관련 기업 2명 총 20명이다. 해외 인턴은 대한항공 해외지점(프랑스·말레이시아) 2명, 제주항공 해외지점(태국·홍콩·일본) 3명, 에어부산 해외지점(대만·홍콩) 3명 등에 배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우수인재들이 해외 항공관련 기관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오는 9월에는 취업취약계층 특별전형을 포함한 3차 인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공인턴십 관련 정보는 한국항공진흥협회 홈페이지(www.goavi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