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특성화대학 성과 살피기 위한 학술대회 열려

2012-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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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한국외대·항공대 등 연구 성과 공유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는 지난 6~7일 경기도 화성시 청호 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항공특성화 대학 학술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 중인 항공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현황과 성과를 돌아보고 학문적 성취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상·서울·항공·전북대(항공우주기술)와 한국외·인하·항공대(국제항공) 등 7개 특성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다.

1·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전북대 유두환(항공기술), 한국외대 김상윤(국제항공)씨를 각각 선정·시상했다.

또 공항공사·항공사 등 항공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 일환으로 항공특성화대학 지원과 항공인턴십·울진비행훈련원 조종인력 양성 등 항공인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항공 특성화대학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302명이 졸업하고 376명이 재학 중이다. 지난 4년간 배출된 양성인력 중 항공 산업으로의 취업률은 약 70%(진학 포함)에 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지속적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항공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미래항공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우위를 유지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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