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 중인 항공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현황과 성과를 돌아보고 학문적 성취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상·서울·항공·전북대(항공우주기술)와 한국외·인하·항공대(국제항공) 등 7개 특성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다.
1·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전북대 유두환(항공기술), 한국외대 김상윤(국제항공)씨를 각각 선정·시상했다.
또 공항공사·항공사 등 항공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 일환으로 항공특성화대학 지원과 항공인턴십·울진비행훈련원 조종인력 양성 등 항공인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항공 특성화대학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302명이 졸업하고 376명이 재학 중이다. 지난 4년간 배출된 양성인력 중 항공 산업으로의 취업률은 약 70%(진학 포함)에 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지속적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항공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미래항공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우위를 유지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