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는 "2005년 한강 신도시를 만들면서 정부는 2011년까지 도시 철도를 완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겨우 올해 개통식을 했다"며 "사업비 1조 5000억 원 가운데 시가 부담해야 할 3000억 원을 국비로 확보해 반드시 조기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한길 대표도 "오늘 (김포 도시 철도 추진) 상황을 자세히 들었고, 당 차원에서 국비가 투입돼 지방 재정이 압박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안철수 대표는 김두관 후보에 대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 여당을 꾸짖고 새 김포, 새 대한민국을 만들 거인"이라며 "작은 시작으로 큰 변화를 이끈 사람, 김포 시민들이 김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