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5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공모

2014-07-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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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15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공모한다.

사업 공개모집 대상품목은  특화품목 농산물 또는 향후 특화 가능성이 있는 품목이 해당되며, 생산자단체(농·축협)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다수농가가 참여하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농업경영체이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차별화된 명품특화 농산물 집중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의 공정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농업생산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농촌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의를 거쳐,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선정하게 된다.

공모 희망단체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8월 20일까지 각 구청 산업환경과 또는 읍·면 산업개발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농업생산자 단체는 최고 30억원(보조 50%, 자부담50%)의 사업비를 배정 받아 각종 농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특화품목의 단지화·규모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올해 6억5천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로 3.6ha규모의 몽골환기창 공사와 유기농벼 건조시설 설치 등 선택형맞춤농정사업을 추진, 백옥오이 온실환경 개선과 유기농벼(친환경 우렁이쌀) 채종포단지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지속적인 농정사업을 집중 지원해, 안정적인 농가소득보전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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