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7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논의

2014-07-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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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오늘 밤∼내일 새벽 비공개 협의 진행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7일 오전(현지시간) 비공개 협의를 통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부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안보리에서 다른 의제를 비공개 협의할 때 마지막 기타 의제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합의를 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엔안보리가 17일 밤늦게나 18일 새벽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JU 방송 캡쳐]


이날 논의는 우리 정부 주도로 이뤄지게 됐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최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한데 따른 대응 논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안보리 논의는 한국시간으로는 17일 밤 늦게 혹은 18일 새벽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2월 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스커드나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총 1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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