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구도일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제작

에쓰오일이 구도일과 캐니멀이 함께 등장하는 콜라보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사진=에쓰오일]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에쓰오일(S-OIL)이 자사의 브랜드 캐릭터인 구도일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에쓰오일은 구도일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캐니멀이 함께 등장하는 콜라보 단편 애니메이션 '구도일과 캐니멀의 신나는 비행'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의 브랜드 캐릭터와 상업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캐릭터&라이센싱 페어 2014에서 선보이며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분량은 4분 30초로 지하철 LCD를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캐니멀(Canimal)은 평소에는 깡통(Can)이지만, 사람이 없을 때면 귀여운 동물(Animal)로 변신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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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애니메이션은 장기적으로 구도일을 통해 본격적으로 캐릭터 상품화를 전개하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개발과 매력적인 콘텐츠로 구도일을 아이콘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