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S-OIL, 5명 순직 유가족에 1억 5000만 원 위로금 전달

광주 헬기추락…S-OIL, 5명 순직 유가족에 1억 5000만 원 위로금 전달  [사진=박광천 기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광주 헬기추락 사고로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S-OIL이 순직 유가족에 1억 5000만 원 위로금 전달했다.

1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도심의 인도로 추락했다.

순직 탑승자는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5명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1억 5000만 원(각 3천만 원)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S-OIL 이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 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 동해해경청, 해상 응급환자 헬기 긴급 이송
• 동해해경청, 울릉도 응급 환자 헬기로 포항 긴급 이송

헬기 추락 사고 당시 광주날씨는 시간당 35mm의 비가 오고 있었다고 광주 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