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탑승 5명 전원 사망..세월호 참사 지원 귀가 중 "안타까워"

2014-07-17 13:21
  • 글자크기 설정

광주 헬기추락, 탑승 5명 전원 사망..세월호 참사 지원 귀가 중 "안타까워" [사진=트위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광주 헬기추락 사고로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

1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도심의 인도로 추락했다.

탑승자는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다.

사고 헬기는 머리 부분이 땅으로 떨어지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상가와 아파트 밀집 지역이었지만 헬기는 인근 중학교와 버스정류장 사이 공터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부아아앙' 소리가 들리면서 '펑'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사고 헬기는 강원 제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로 지난 14일부터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하고 이날 복귀하던 길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