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DSLR과 같은 성능이 뛰어난 카메라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멋진 사진찍기가 가능하다. 선 보정, 후 보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사진 어플을 이용해 SNS에 여행 사진을 올리고 주변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건 어떨까?
카메라 어플 1위부터 5위까지 조사한 결과, 5위는 '뷰티플러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뷰티플러스는 터치 한 번으로 화장부터 보정까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또 자동 색상조절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할 수 있다.
4위는 '스냅무비'로 무비 메이커 앱이 차지했다.
스냅무비는 삶의 최고의 순간들을 영상으로 녹화, 공유할 수 있다. 간편한 영상 녹화를 강점으로 앞세운 이 어플은 보정 기능을 앞세운 사진 어플들과 차별성을 뒀다.
주요 기능으로는 각 샷의 시간과 화면 비율 지정, 영상 효과 필터 적용, 오버레이 이미지 적용, 백그라운드 음악 적용이 있다.
단, 버그 해결을 위한 잦은 업데이트가 불만이라는 사용자도 많다는 것이 함정.
3위는 'PhotoWonder(포토원더)'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토원더는 다양한 포토샵 기능으로 효과적인 사진 편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얼굴에 잡티가 많은 사람은 물론, 뚱뚱한 몸매가 창피한 사람도 이 어플 앞에서는 당당해도 된다. 바로 V라인 얼굴, S라인 몸매로 즉시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보정으로 인해 사진이 뿌옇게 변한다는 점과 어플 용량 크기는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사용자의 의견이다.
2위는 'Retrica(레트리카)'로 빈티지 사진, 감성사진을 가장 잘 만들어주기로 유명하다.
빈티지 필터 기능이 없는 사진 어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레트리카는 로모 사진 효과와 빈티지 사진 효과 두 가지를 모두 포함, 이용자가 원하는 감성사진을 자유자재로 제공한다.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부분은 선명하고 주변부를 뿌옇게 만들어 주는데 사용자가 선명하게 하고 싶은 부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꽤 유용한 기능 중 하나다.
레트리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문의를 한 점은 사진을 찍은 후 확인하면 좌우가 바뀐다는 '좌우 반전'이다. 만약 좌우 반전이 고민이라면 설정 버튼을 누르고 'save as preview'를 'on'으로 상태 변경을 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대망의 사진 어플 1위는 '캔디 카메라'다.
출시 5개월 만에 1000만이 다운로드한 캔디 카메라는 후 보정이 필요없는 실시간 필터로 편리성을 최대화했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스티커로 사진을 꾸밀 수 있다. 그밖에 무음, 볼륨키로 사진찍기, 타이머&가이드라인 표시, 정사각형으로 찍기 기능 등이 있다.
특히 촬영음 없이 셀프 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는 점은 남녀를 막론하고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단, 핸드폰 업체별 기기 자체의 특성상 일부 기종에서는 무음이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