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서구 인재육성 장학재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초 대전 서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장학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3억 원씩 앞으로 4년간 15억 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소외계층 학생지원, 예능과 체육 그 밖의 기능에 재능 있는 학생 발굴 및 육성, 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지원 사업, 국내‧외 연수 및 교류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장종태 서구청장은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재단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학재단을 통해 국가를 대표하는 지역 인재를 배출해 서구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