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이번 조직개편은 2담당관, 3국, 19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4읍면동, 1의회기구로 구성된 현행 기구를 2사업소를 폐지하고 23과로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국단의 명칭 중 ‘경제생활지원국’은 ‘경제복지국’으로, ‘한탄강개발기획단’은 ‘행복도시건설단’으로 각각 변경했다.
총무국에는 ‘민원과’를 ‘민원토지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서관사업소’는 평생학습 기능과 통합하여 ‘평생학습센터’로 변경하고, ‘서울사무소’와 함께 사업소 체제에서 총무국으로 이관 했다.
안전건설국에는 ‘안전방재과’를 ‘안전총괄과’로 명칭을 변경하며, ‘도시주택과’는 ‘도시과’와 ‘주택과’로 분리되고, 행복도시건설단의 ‘한탄강개발과’와 ‘한탄강관광지원과’는 ‘전략사업과’와 ‘관광사업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시 정원은 종전 864명에서 873명으로 9명을 증원(규제개혁 1명, 기준인건비 자율범위 8명)해, 도시개발 및 관광분야 등 사업부서 위주로 정원을 추가 배정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조직개편과 관련한 조례안이 시의회 의결을 거쳐 통과되면 9월초 인사발령을 마무리해 성공적인 민선6기를 열어가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