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청소년 야구, 양주시에서 실력 겨루다

2014-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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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14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양주시장배 2014 포니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지역 BRONCO리그 예선대회’ 개막식을 가졌다.

한국포니야구/소프트볼연맹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소프트볼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 9개팀이 출전하여 오는 18일까지 각축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한 팀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월드시리즈 BRONCO 리그 챔피언쉽에 참가하여 미국, 중·남미, 유럽, 멕시칸 등 전 세계 8개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겨루게 된다.

11~12세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서로의 기량과 문화를 나누어 국제 청소년 문화체육 교류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포니야구대회는 지난 2008년 한국 포니야구/소프트볼연맹을 출범하여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렇게 뜻 깊고 성대한 국제대회를 양주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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