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성룡, 시진핑 합창단과 함께 중국의 대표 재단인 모친수조 홍보대사로 임명된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15일 "박해진이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의 옹화궁에서 열리는 모친수조 공익행사에 한국 배우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아동을 사랑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성룡, 온조윤, 서회옥, 역소용, 사보양, 만문군, 담요문, 조패나 등 300여명의 배우들과 자녀들이 참석한다. 중국 주석 시진핑 희망소학교 홍군소학교 학생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유일하게 초청받은 한국인 박해진의 중국 내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해진은 지난 3월에도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광까지 안으며 중국이 사랑한 배우에 등극한 바 있다.
박해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종영 후에도 휴식 대신 대가 없는 선행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