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은 최근 진행된 '군도' 사전 인터뷰에서 제작 동기에 대해 "이성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영화가 아닌 심장이 뛰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어린 시절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졌던 영화는 액션 활극이었다"며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초까지 실존했던 의적떼 '군도'의 캐릭터 성격을 생생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객들이 심장 뛰는 액션 활극의 쾌감과 재미를, 전복의 카타르시스와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