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안양5동 주민센터(동장 박수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영희)가 서로 손을 맞잡고 올 하반기 희망공동체 사업으로 편백나무제품을 제작 판매한다.
안양 5동은 청사에 임시 공방을 설치하고, 전문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근로자를 통해 편백나무 도마와 베개, 편백나무 잎 방향제 등을 제작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편백나무에서 많이 나오는 피톤치드는 병원균, 해충, 곰팡이 등에 저항하는 물질로서 살균작용과 아토피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편백나무로 만든 도마는 세균과 대장균 등이 번식할 수 없어 매우 위생적이다.
박 동장은 “건강을 고려하고 온정도 펼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편백나무를 활용한 가구제작 등 사업범위를 차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