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노사(본부장 윤청로·위원장 노희철)는 14일 지역의 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월성어린이합창단 정기공연이 19일 오후 6시 경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창단되어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활동과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월성어린이합창단의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힘내라 맑은 물’, ‘보리울의 여름' 등 12곡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월성어린이합창단은 직원 및 지역주민 자녀 총 34명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6월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돕기 자선연주회 만원의 기적 희망 나눔콘서트’(2013년 7월 울산문화예술회관), ‘8월에 눈 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2013년 8월 경주 예술의 전당), ‘2014 함께해요 희망나눔콘서트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연주회’(2014년 1월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노희철 월성원자력본부 노조위원장은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월성어린이합창단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로 인해 월성원전 인근 지역이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곳으로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