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개콘 만수르, '꽃 미모' 부인이 두명... 앞으로 몇명까지 더 둘 수 있나?

2014-07-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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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PD, 김효정, 박소희 아나운서 = 개콘 만수르 내용, 개콘 만수르, 개콘, 만수르 부인

◆ 기사내용: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인 ‘만수르’가 화제다. 13일에 방송된 ‘개콘’에서는 개그맨 송중근이 재벌 만수르를 패러디 한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개콘에는 만수르의 딸로 오나미가 출연했는데, 오나미는 ‘만수르’ 송중근에게 “백화점에 갔는데 예쁜 게 정말 많았어, 지금부터 내가 애교를 부리면…”이라고 말을 했고, 이에 송중근은 “백화점 사줄게”라고 오나미의 말을 잘라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만수르의 ‘서민 체험’을 소재로 한 개그도 선보였다.

이에 과거 만수르와 관련된 보도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 영상내용:

소희: 효정씨, 요즘 서민체험을 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효정: 서민 체험… 글쎄요. ‘서민생활 체험’ 말은 드라마 속 재벌가 도련님들의 단골 대사 아닌가요?

소희: 그렇죠. 사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서민체험’을 한다는 말은 안 하는데요. 어떤 사람이 10억이면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했대요.

효정: 10억이요? 에이…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요. 누군가는 평생 벌 수는 없는 큰 돈인데요.

소희: 네, 이 말을 남긴 사람이 바로 만수르입니다. 이 말을 남기면서 온라인커뮤니티에 '진짜 서민 체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개했는데요. 밑에는 "오늘은 서민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지나가다 차와 시계를 샀다. 겨우 10억 남짓으로 차와 시계를 살 수 있다니"라며 "서민들의 고달픈 삶 속에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거겠지"라며 후기를 남겼대요. 만수르가 서민 체험을 하기 위해 구입한 차와 시계는 바로 벤틀리와 롤렉스였대요.

효정: 소소하게 구입한 게 벤틀리와 롤렉스시계라니… 그런데 만수르라면,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 아닌가요? 일전에도 엄청난 부로 화제가 됐었잖아요.

소희: 네. 맨체스터의 구단주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의 왕자 출신에 국제석유투자회사 회장,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등 화려한 이력 소유자인데요. 재산이 약 200억 파운드, 한화로는 약34조원 이상으로 추정이 되고요. 연간 수입이 4조7000억 원에 달한대요.

효정: 그런데, 만수르가 왜 요즘 다시 화제인가요? 월드컵 때문에 그런가요?

소희: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축구팬이다 보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만수르의 부인사진이 화제라고 합니다.

효정: 굉장히 미인인 가보군요? 그런데 아랍 남성은 여러 명의 부인을 둘 수 있지 않나요?

소희: 코란에 따라 부인을 최대 4명까지 둘 수 있다. 그러나 둘 이상의 아내를 얻으려면 이에 대한 합당한 이유와 명분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요. 만수르도 부인을 두명이나 뒀다고 하네요. 첫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로 그림 같은 미모죠? 그보다 나이가 어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섹시한 여배우 같은 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효정: 미인 엄마, 아빠를 뒀으니 아이들도 참 예쁘겠어요. 만수르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거 같은데요.

소희: 네, 이 소리가 그 소리인가요. 하하. 만수르씨의 취미가 ‘투자’라고 합니다. 이 방송을 만수르씨가 보시면 참 좋을텐데요. 보시게 되면 ‘저희 방송국’에도 연락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개콘 만수르 (사진=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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