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만기 시 원금 2배 희망키움통장 사업 실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만기 시 원금에 2배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일을 통한 복지’를 도모하고자 대상자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희망키움통장Ⅱ’를 오는 23일까지 신규 모집키로 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인을 제고하고 탈 수급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으로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소득하한 이상을 유지 하고 조건 충족 시 본인 저축액은 물론 동일한 금액의 정부지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원하는 제도다.

다만, 만기 시 지원금 전액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3년 간 매월 10만원씩 납부를 유지하고, 사례관리 및 재무교육을 각 2회씩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만기 시 지급받는 총액에 대해 교육비, 주거비사용 등 지출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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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서 최저생계비 120%(4인가구기준 월195만원 수준)이하이며, 최근 1년 간 6개월 이상 근로하고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90%이상인 가구다.

신청은 기간 내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근로 활동을 증빙하는 재직증명서 또는 원천소득징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 마감 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인이 매월 10만원의 적금으로 2배의 장려금을 받게 되어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