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인도 항로에 54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2014-07-13 13:25
  • 글자크기 설정

케이엠티씨 뭄바이호(KMTC MUMBAI)[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광양항과 인도를 오가는 컨테이너 선박이 대형 선박으로 교체 투입돼 광양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화주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과 인도를 연결하는 FIX(Far East India Express) 서비스 라인에 기존 4200TEU급 대신 5400TEU급 신조선 케이엠티씨 뭄바이호(KMTC MUMBAI)가 대체 투입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고려해운은 해당 지역 간 교역량이 확대됨에 따라 컨테이너선 2척을 지난 4월과 5월 5400TEU급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번 대체 투입으로 이 항로에는 고려해운의 5400TEU급 3척, 한진해운의 4200TEU급 3척 등 모두 6척이 운항한다.

공사 관계자는 "FIX서비스 선대 대형화로 광양항의 물동량 증대가 기대된다"며 "파키스탄, 인도 등의 수출입 화주를 대상으로 해당 항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IX서비스는 광양항에서 주 1회 운항되며 중국 상하이와 닝보, 대만 까오슝, 싱가포르, 인도 나바샤바, 피파브와 파키스탄 카라치를 거쳐 말레이시아 포트캘랑, 중국 칭다오를 경유하는 항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