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방축천 음악분수 인기 짱

2014-07-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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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복청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어진동 방축천 특화 구간에 설치한 음악분수가 세종시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과 함께 방축천(총연장 3.7km)이 행복도시에서 가족단위 휴식및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방축천 특화구간(1km) 종점부 친수문화구간에 위치한 음악분수는 최고높이 40m의 고사분수와 스윙분수, 가리비분수, 하트분수 등 다양한 연출과 다채로운 경관조명이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주말이면 1000명 정도의 주민들이 음악분수쇼를 감상하면서 피서를 즐기고 있으며, 평일에는 200~300명이 방축천으로 몰려들고 있다.

음악분수는 가로 35m, 세로 6m 규모에 ▲분수용 조명등 (LED) 234개 ▲분수노즐 249개 ▲분수펌프 32개 ▲음향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비 12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개별 작동이 가능한 물결분수를 배치해 다양한 연출과 음악이 가능하다. 분수쇼는 20분 동안 영화 겨울왕국 주제곡인 ‘렛잇고’ 등 6~7곡에 맞춰 펼쳐지며 지루하지 않도록 매일 음악이 바뀐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방축천 특화구간은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명품 휴식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행복도시를 상징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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