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은 이날 가수 이용의 곡 '바람이려오'를 불러 총 415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선후배 가수를 제치고 차지한 1위라 의미가 깊다. 특히 명곡 평가단의 기립박수를 받아 눈길을 끈다.
선후배 가수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이현우는 "노래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으며, 정재형은 "정말 잘한다. 올해 슈퍼루키의 탄생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감탄했다. 신동엽은 "음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간다.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다.
우승을 차지한 손승연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이 트로피를 고이 모셔놓고 매일 닦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