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토교통부는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광교 호수공원이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교 호수공원은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난립하던 기존의 저수지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시킨 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교 호수공원은 위락 시설과 숙박 시설이 난립하던 기존의 저수지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시켰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기존 저수지에 대한 추억을 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올해 최고의 경관으로 광교 호수공원이 꼽힌 이유를 밝혔다.
특히 올해 최고의 경관으로 꼽힌 광교 호수공원에는 가족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돼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평일에도 가볍게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긴다. 사이트마다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나무로 된 테이블과 4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어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의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토부 주최로 시행(장관상 6점, 학회장 10점 시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