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농산어촌경관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우수 경관을 5개 경관 유형(시가지ㆍ역사문화ㆍ농산어촌ㆍ자연경관․공공디자인)으로 구분, 지역의 경관자원들이 종합적으로 잘 어우러진 우수한 경관을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전국 공모전이다.
‘양지뜸 도자기 굽는 마을’은 총사업비 1억 7천만원으로 마을입구터널 경관개선 및 내부벽화, 마을 담장 도자갤러리 연출, 우물정 쉼터 등을 조성했다.
사업을 통해 시골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경관디자인이 잘 반영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우종만 도시주택과장은 “충남도에서 논산시가 유일하게 경관대상에 수상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농촌이 도시와 공존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진정한 도시 발전”이라며 “지역경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공디자인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