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운데 스몰비어 체인 ‘맥땡(맥주가 땡길 때)’은 젊은 창업자와 여성 창업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사례로 맥땡 매장 개점을 앞둔 최은희 씨(36)는 “결혼하며 직장을 그만둔 후, 새로운 일거리를 찾다 스몰비어를 알게 되었는데 적은 투자비용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최 씨는 8월까지 지원하는 맥땡의 창업비용 지원 덕분에 창업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었다. 창업 과정 중에 남편의 반대에 부딪힌 것이 가장 큰 고비였다. 별다른 기술도 없고 헛바람이 들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맥땡의 체인본부 FC이노베이션에서 창업 지원을 계획적으로 해준 덕분에 남편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윤 씨는 “사실 반신반의하며 앞당긴 개점이었다. 그런데 혼자 이끌어 갈 수 있을 정도라 놀랍다”며 “기존 스몰비어와 차별화된 곳이라 앞으로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스몰비어의 여성창업 강세에 관해 맥땡의 체인본부 FC 이노베이션 김병옥 대표는 “안주를 마음대로 골라먹는 스몰비어 메뉴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인테리어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다”며 “고객으로 왔다가 가맹점주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맥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mcttaeng.co.kr/) 또는 전화(02-574-3222)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