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방세 자동응답 납부시스템 구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전화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자동응답 납부시스템(ARS)'을 구축해 1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기존의 지방세 조회, 가상계좌번호 안내가 주요 기능이던 세입 자동안내시스템에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 기능, 휴대폰 소액 결제 기능, 즉시 출금 기능을 더 했다.

공인인증서 등의 복잡한 절차가 없어 지방세 납부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화 한 통화로 지방세를 내려면 지방세 자동응답 납부시스템(031-729-3650)으로 전화를 걸어 안내방송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동의 절차를 후 결제방법 등을 입력하면 된다.

관련기사

• 성남시 분당구 ‘1사(社) 1교(橋)’ 사업 탄력
• 성남시 평생교육 강사 역량 강화 연수

납부 가능한 신용카드는 국민, 롯데, 삼성, 신한, 외환, 하나SK, 현대, NH농협 카드 8개사이다. 비씨·씨티카드는 이달 말 시행 예정이다.

단, 신용카드결제 외의 휴대폰 소액결제나 즉시 출금의 경우 수수료는 납세자 부담이므로 결제할 때 유의해야 한다.

한편 시는 기존 위택스, 가상계좌 납부방법과 함께 많은 시민이 지방세 자동응답 납부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