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오전 5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예정된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 각각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와 아르옌 로벤을 선발 예고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필두로 한 곤살로 이과인, 에세키엘 라베치의 공격 삼각편대가 선발로 나서고 미드필더진에는 엔소 페레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카스 비글리아가 출전한다. 수비진은 파블로 사발레타, 마르텐 데미첼리스, 에세키엘 가라이, 마르코스 로호로 구성되고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네덜란드는 로빈 판 페르시, 로벤, 베슬리 스나이더가 공격을 이끌고 디르크 카윗, 나이젤 데용, 죠르지뇨 바이날던, 달레이 블린트가 중원을 책임진다.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스테판 데 브라이, 론 플라르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야스퍼 실리센이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