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축구 황제' 펠레가 조국 브라질이 4년 뒤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펠레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항상 말했듯 축구는 놀라움의 상자 같은 것이다. 전 세계 어느 누구도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브라질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4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7-1 대패를 하며 '미네이랑의 비극'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브라질은 오는 13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패배팀과 3-4위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