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지부 간부 및 금융결제원지부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노조원들은 임단투 승리 및 금융보안 전담기구 설립 저지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대책에 따른 전 금융노동자의 복지축소를 저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산별임단투 승리와 금융보안 전담기구 설립 저지를 반드시 쟁취하자"고 말했다.
정윤성 금융결제원 노조위원장은 "금융보안 전담기구가 만들어진다면 이후 운영비용이 전 금융기관에 전가된다"고 강조했으며 이봉희 신용보증기금 노조위원장도 금융보안 전담기구 설립에 대해 "'관피아'들의 자리 늘리기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